![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GDC 2022. [사진=GDC 공식 홈페이지]](https://image.inews24.com/v1/ee274141432a07.jpg)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2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와 엔씨소프트가 기술 노하우를 공유한다. 국내 업체가 인수한 해외 자회사들과 해외 지사들도 GDC에서 게임 개발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GDC 2022는 세계 각국의 주요 게임사들이 게임 개발 기술과 관련된 노하우와 강연을 나누는 자리다. 1988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해 열리고 있으며 '게임 개발자 초이스 어워드' 등 올해의 게임(GOTY)를 선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GDC에서는 유비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AMD, 액티비전, 유니티, 라이엇게임즈, 구글, 삼성, 너티독, 엔비디아, EA, 슈퍼셀, 펍지, 인텔, , 에픽게임즈, 블리자드, 텐센트, 스퀘어에닉스, 로블록스 등 세계적 게임 및 IT 업체들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한국 및 국내 회사가 인수한 해외 자회사들도 참가한다.
아마존웹서비스, 인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유니티와 함께 가장 높은 후원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하는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WEMIX)'를 알리고 온보딩 및 다양한 사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실무진이 '플레이 앤 언: 블록체인 경제를 통한 게임의 전환'을 비롯한 총 4개 세션을 통해 P&E 게임 미르4 글로벌의 성공 노하우를 알린다.
60부스 규모로 조성될 현장 부스에서는 위믹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GDC에 참가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P&E 게임의 온보딩과 관련한 사업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GDC 참가는 위메이드 2022 글로벌 로드쇼 WIN2022(Wemix in NFT)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며 "GDC를 통해 세계 게임 개발자들에게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기술력과 가능성에 대해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멀티 에이전트 강화 학습: 리니지 클론전쟁'을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다. 강화학습을 토대로 20대20 이상 대규모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방법과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소하는 노하우가 공유된다.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20년 설립한 해외 개발 스튜디오인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는 세바스티안 에바처 총괄 디렉터가 트리플A(AAA) 게임 개발을 위한 최적화된 파이프라인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펍지스튜디오의 브라이언 코리건 미주 부사장은 게임 분야에서 경력을 쌓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펄어비스가 인수한 자회사 CCP게임즈는 '이브온라인'을 사례로 서버 안정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크래프톤의 북미 자회사 언노운월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요구된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을 위한 공동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