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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2호골' 2G연속 득점포 토트넘, 에버튼에 대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30, 토트넘)이 시즌 12호골과 함께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에버튼과 홈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골을 포함해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5-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7분 2-0 리드를 잡는 골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이로써 지난달(2월) 26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전(4-0 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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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를 모두 포함해 올 시즌 공식전 1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EPL 득점 랭킹에서도 4위(11골)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최전방에 섰고 오른쪽에는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라이언 세세뇽이 올린 크로스가 에버튼 마이클 킨의 다리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4분 뒤에는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케인이 내준 공을 쿨루세브스키가 바로 손흥민에게 패스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공을 받은 뒤 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이후에도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전반 37분 맷 도허티가 보낸 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득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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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분 쿨루세브스키가 보낸 땅볼 크로스를 세르히오 레길론이 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10분에는 도허티가 보낸 로빙 패스를 케인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디.

케인은 이 골로 리그 10호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2연승으로 신바람을 낸 토트넘은 14승 3무 9패(승점45)로 리그 7위에 자리했다. 반면 에버튼은 3연패를 당하면서 6승 4무 15패(승점22)로 17위 제자리를 지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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