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출신 벤처인들의 모임인 '백마벤처클럽(가칭)' 결성이 추진된다.
백마벤처클럽은 충남대 학부 뿐만 아니라 석·박사, 교수 등 벤처 CEO나 벤
처 종사자들의 모임. 이들 벤처인은 대전과 서울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
고 있다.
클럽 결성은 동문 벤처기업과 벤처인들간 정보 공유와 기업 공개를 통한 네
트워크 구축으로 공동 비즈니스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충남대 출신의 벤처CEO와 종사자는 대략 60여명선. CEO로는 메디슨(이
승우 사장), inews24(이창호 사장), 지란지교소프트(오치영 사장), 대덕바
이오(성창근 사장), 클릭클릭코리아(구창환 사장), 디지털파워(서정근 사
장) 등 20여명이 할동중이다.
이밖에 핫마트의 권순철 이사, 에즈넷의 송재신 팀장, 테크노로직의 김진환
팀장 등과 중소기업청, 기술이전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마벤처클럽을 추진하는 충남대 진성일 교수(컴퓨터과학과)는 "현재 충남
대 출신들이 대덕밸리와 테헤란밸리에서 왕성한 사업을 하고 있다"며 "동문
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그러나 그는 "백마벤처클럽 결성이 학연·지연 등으로 뭉치는 동문관계보다
는 벤처기업에 실질적인 이익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벤
처 파벌을 조성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구창환 클릭클릭코리아 사장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백마벤처클럽을 결
성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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