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방송인 황광희가 '네고왕' 하차 후일담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라디오쇼)에는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황광희는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에 대해 "'떡상'했다. 많은 분들이 제가 하차한 이유를 궁금해하시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황광희는 "시즌1에 우연찮게 좋은 기회가 와서 생각 없이 시작했다"며 "12회 정도 하니까 부담이 되더라. '네고'에 대한 부담도 있고, 대본 없이 진행되다 보니까 머리에 한계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CEO들이랑 티키타카 멘트도 동났다. 편집이 잘 돼서 그렇지 없는 실력에 너무 감사하게 봐주셨다. 광고도 많이 찍어서 ('네고'를)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DJ 박명수가 "어머니는 '네고왕' 하차한다고 했을 때 뭐라고 하셨냐"고 묻자 황광희는 "관둔다고 했을 때 울부짖으면서 기도하셨다. 지금은 2년 만에 기도 응답받으셨다고 너무 좋아하신다"고 답해 폭소를 터뜨렸다.
황광희는 '네고왕'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시즌1을 끝으로 하차했다가 최근 시즌4로 복귀했다. 황광희는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힘입어서 부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광희 프로필 사진 [사진=본부이엔티]](https://image.inews24.com/v1/d182c4d70bb551.jpg)
'네고왕'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의견을 대표에게 직접 전달하고 가격을 '네고'하는 협상 예능이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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