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슬림한 디자인과 홈 오피스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M8'을 7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M5(32·27·24형 FHD)·M7(43·32형 UHD) 시리즈에 이어 M8(32형, UHD)을 새롭게 선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모니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별도의 PC나 TV 없이도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비디오·디즈니 플러스·애플 TV 등 다양한 OTT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 업무와 학습에까지 활용 가능한 '올인원 스크린'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집안 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 모니터 M8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https://image.inews24.com/v1/d08cdba4cd21b0.jpg)
스마트 모니터 M8은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이 제품은 자석을 이용해 쉽게 탈부착 가능한 카메라인 '슬림핏 캠(SlimFit Cam)'을 제공하며 별도의 선 연결 없이 뒷면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구글 듀오 등 화상 솔루션 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가 집이나 사무 공간에서 슬림핏 캠을 이용해 재택 근무나 원격 회의 등을 진행하기 편리하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슬림핏 캠을 활용해 사용자 동작을 분석해 코칭하는 홈 트레이닝 솔루션인 삼성 헬스로 집에서도 체계적인 운동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 모니터 M8은 화상 통화 중 인물이 움직여도 화면 가운데로 인물을 자동 조정하는 '페이스 트래킹'과 얼굴 부분을 자동으로 확대할 수 있는 '오토 줌' 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PC 없이도 완벽한 홈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 개선을 통해 각종 IT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였다.
업무와 관련된 모든 소스와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윈도나 맥 PC와의 무선 연결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 ▲클라우드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기존 제품 대비 3분의 1 이하로 얇아진 11.4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HAS(Height Adjustable Stand)를 적용하고 ▲틸트(Tilt, 상하 각도 조절) 기능도 있어 원하는 높이와 각도로 모니터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품 색상은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따뜻한 계열의 화이트로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잘 어울리고 제품 후면은 오가닉 헤링본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홈 라이프 시대에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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