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다음주 시장에서도 리오프닝주와 경기민감주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국내 대통령 선거와 중국 양회가 예정된 가운데 주택 공급 확대 정책과 중국 경기부양책으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빌리티와 IT 종목에 대한 추천도 지속됐다.
![3월 둘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https://image.inews24.com/v1/b6a5141a33711f.jpg)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아이에스동서를 신규 추천했다.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대규모 자체 분양사업에 따른 건설부문 이익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폐기물 처리와 배터리 재활용 등 신성장 비즈니스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휠라홀딩스,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한유화 등 리오프닝·경기민감주도 추천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기아, 현대오토에버 등 모빌리티 종목과 SK하이닉스, LG이노텍 등 IT종목에 대한 관심도 유지했다.
SK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골프존, 파크시스템스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1분기 트레저 첫 미니 앨범 누적 판매량이 70만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 빅뱅, 위너, 아이콘이 컴백하고 3분기에는 블랙핑크 활동이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작년 주당배당금(DPS) 250원을 발표하며 3년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이는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골프존에 대해선 "1, 2월 신규 가맹 호조로 하드웨어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 라운드 수도 지속적으로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는 신규가맹과 라운드수 증가, 해외 판매 호조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크시스템스에 대해선 올해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243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부터 호실적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증권은 "포토마스크 계측과 리페어 등으로 원자현미경 어플리케이션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백색광간섭계(WLI) 솔루션은 원자현미경(AFM)과의 상호보완성으로 전방이 다변화되고 있어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금융지주, KT, 롯데쇼핑을 추천했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주요 할인요인이었던 예금보험공사 대주주 해소로 외국인의 지분율이 확대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배당성향 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KT에 대해 배당매력을 높게 평가했다. 올해 주당 배당금을 2천100원 이상으로 추정하며 기대 배당수익률을 6.4% 수준으로 전망했다. 다만 요금인하 추진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으로 분석했다.
롯데쇼핑에 대해선 "백화점 업황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감소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커머스가 궤도에 안착하고 있고 롯데시네마는 리오프닝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유니클로 회복 등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