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과거 연인 관계였음을 거듭 주장하며 이 후보의 또 다른 신체 부위 특징을 거론했다.
28일 김 씨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한 서울시민이자 유권자로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건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며 기자회견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또 다른 신체 특징을 기억해냈다”며 “이 후보의 중자와 약지 손톱 사이에 1cm 정도의 까맣게 한 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중지에 길게 진하게 까만 때가 한 줄로 있는데, 소년공일 때 고무장갑 공장에 근무했는데 고무가 갈라지면서 손톱에 들어가서 영원히 뺄 수 없다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진을 보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확실치는 않지만 데이트하던 수많은 밤중에 봤다”며 “사실이 아니라면 저는 무고죄에 해당한다. 형사법 중에서도 엄격하게 처벌한다고 아는데 제가 이렇게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우리 관계를 떠벌리면 서울중앙지검에 동기들이 많으니까 쥐도 새도 모르게 3년 동안 마약범으로 구속할 수도 있다며 1분도 한 번씩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을 했다”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저와 제 딸에게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씨는 2018년 9월 당시 경기지사이던 이 후보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위자료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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