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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뽑으면 1년 후 손 자르고 싶을 것"…與 "명연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이재명을 떨어뜨리기 위해 윤석열을 찍으면 1년 뒤 내 손가락을 자르고 싶어질 것"이라 발언한 것에 반색했다.

정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후보 발언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윤석열 의문의 1패. 안철수의 명연설”이라고 썼다.

 [사진=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해당 영상은 지난 22일 안 후보의 울산 중앙시장 유세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민중의 소리' 유튜브 채널에 '정권교체 바라는 이들에게 안철수의 진심 (ft.윤석열 의문의 1패)'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당시 안 후보는 "주술에 씌인 듯 정권교체를 하면 다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며 "그렇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감은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걸 모르는 사람, 엉터리 전문가를 뽑으면 나라를 망가뜨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답답한 것이 윤석열 자격 없다는 것을 다 알면서 이재명 떨어뜨려야 되니까 (윤석열) 무능한 것 알면서 뽑는 것"이라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안 후보는 "윤석열이 되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겠는가, 1년만 지나면 (윤석열을 찍은 내 손가락 자르고 싶어질 것이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사진=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유튜브 '민중의 소리']

한편 이날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과 각종 SNS에서 여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당 영상이 다시 회자되자 정 의원도 홍보에 동참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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