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56c395f4a1e0ed.jpg)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 자신의 고향인 안동을 비롯해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집중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 선대위는 "오늘 유세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기존의 '위기 극복, 경제, 통합'과 대한민국 국익을 관철할 협상가, 일 잘하는 성과내는 대통령, 당선 증시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실시, 투표 참여 호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광장에서 '포항발전 제대로! 새로운 포항을 위해, 이재명!'을 주제로 집중 유세를 벌인다. 특히 포스코 지주회사의 포항 유치를 축하하고, 고(故) 박태준 회장의 포스코, 포항공대 성과를 통해 리더의 역량과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경주에서 '광명이세 화백정신'으로 통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국민통합내각을 실현해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통합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이어 대구 유세에서는 '남부수도권 구상 실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영호남과 제주를 묶는 초광역 단일경제권인 '남부수도권' 구상안을 공개한다. 이 후보는 민주주의, 개혁 성공을 위해 국민통합이 중요하다며 남부수도권 구축의 의지를 밝히고 정치개혁 당론 채택에 대해서도 연설한다.
구미 유세에서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감한 추진력을 내세우면서 민생 실용 개혁 정책을 과단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행 국무총리 산하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로 격상하는 계획과 함께 ▲모든 중증장애인에게 차별 없이 장애인연급 지급 ▲장애인 연금 부부감액제도 폐지 ▲장애 아동 수당 단계적 확대 ▲발달 정신장애인 국가책임제 실시 등 장애인 공약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자신의 고향인 안동을 찾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안동 웅부공원을 찾아 '안동의 아들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키웁시다'라는 취지의 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경북 2030 청년 4천여명의 지지선언도 있을 예정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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