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리디, 유니콘 기업 등극…1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해외서 첫 투자 유치 성공…"글로벌 경쟁력 강화 집중"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리디북스' 운영사 리디가 1천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국내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이다.

리디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 주도로 산업은행, 엔베스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리디는 1조6천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반열에 올랐다.

[사진=리디]
[사진=리디]

이번 투자는 리디의 첫 해외 투자 유치다. 싱가포르투자청(GIC)은 리디의 콘텐츠 산업에서의 탄탄한 입지와 경험,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단행했다.

리디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리디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리디의 주요 IP를 통해 웹소설 및 웹툰, 영상, OST 등 콘텐츠 벨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리디는 이번 투자 유치로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라며 "앞으로 리디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리디, 유니콘 기업 등극…1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