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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즈전 시즌 10호골…6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골맛을 봤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있는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리즈에 4-0으로 이겼고 손흥민은 소속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4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고 토트넘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0분 리즈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로써 올 시즌 EPL 개인 10호골을 기록했다. 그는 이로써 6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골을 달성했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오른쪽)이 26일(한국시간)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022시즌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소속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시즌 10호 골로 그는 2016-2017시즌 이후 6시즌 연속으로 두자리수 득점을 달성했다. [사진=뉴시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오른쪽)이 26일(한국시간)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022시즌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소속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시즌 10호 골로 그는 2016-2017시즌 이후 6시즌 연속으로 두자리수 득점을 달성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지난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EPL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2016-2017시즌 14골을 넣으며 EPL에서 처음으로 두자리수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17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기선제압했다. 해리 윙크스가 보낸 패스를 받은 세세뇽이 크로스를 올렷고 맷 도허티가 정확한 슈팅으로 리즈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추가 골을 넣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토트넘은 2분 뒤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보낸 공을 쇄도하던 해리 케인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세 번째 골 주인공이 된 케인은 손흥민의 득점도 도왔다. 후반 40분 케인이 수비 진영에 길게 넘겨준 공을 손흥민이 받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도움을 기록했다. '손-케 듀오'는 이로써 37골을 합작해 해당 부문 EPL 최다골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득점 후 데인 스칼렛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2승 6무 8패(승점42)가 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반면 리즈는 4연패를 당하면서 5승 8무 13패(승점23)로 15위에 머물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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