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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대규모 양자기술 R&D 사업 추진


제2회 양자기술특별위원회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제2회 양자기술특별위원회' 에 참석해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공동위원장)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제2회 양자기술특별위원회' 에 참석해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공동위원장)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양자기술 분야에 10년 이상의 장기 대형 연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양자기술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중 선진국과 격차가 가장 큰 양자기술 분야의 조속한 기술추격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지난해 10월부터 민간전문가 중심의 작업반을 구성해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 센싱 등 3개 분야의 기술분류체계(안)을 도출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올해 하반기에 기술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관 합동 기술로드맵 전문가 TF에는 과학기술 외에 산업, 국방/안보부처들도 공동으로 참여해 기술별 달성목표, 단계적 추진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이번 특위에서 양자 기반기술,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 분야별 원천연구와 사업화, 연구 인프라를 아우르는 10년 이상의 장기 대형 연구개발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양자기술에 대한 정부 R&D 투자는 699억원으로 지난해(328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나, 미국 6천919억원, 일본 3천776억원, 영국 1천470억원(이상 2021년 기준)등 선도국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고 투자 전략성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국내 산학연 역량을 결집한 양자기술 대형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양자 기술 대도약의 기회를 도모해야할 시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양자기술은 미래 산업 및 국가 안보 차원에서 반드시 주도권을 확보해야할 필수전략기술이나 기술력 측면에서 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러한 기술 격차를 뛰어넘고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 현실에 맞는 연구개발 전략과 이에 따른 투자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민·관을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양자기술 청사진을 내실있게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용화까지 고려한 범부처 대형 양자기술 R&D사업을 발굴하여 힘있게 추진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양자기술 연구개발 투자전략 (2021.4.30) [사진=과기정통부]
양자기술 연구개발 투자전략 (2021.4.30) [사진=과기정통부]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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