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배우 서예지가 각종 논란이 불거진 지 약 1년 만에 드라마 '이브'로 복귀한다.
올해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배우 서예지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https://image.inews24.com/v1/89c69ea7769e68.jpg)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는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충격적인 부친의 죽음 이후 치밀하게 복수를 설계해 온 끝에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제작진은 서예지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브'는 ‘이라엘’이 복수를 펼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 만큼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서예지는 강단 있는 이미지와 이라엘을 몰입감 있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에너지를 지닌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첫 미팅, 첫 만남부터 누구보다 대본을 철저하게 분석해 왔다"며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캐스팅을 확정 짓게 된 주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서예지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https://image.inews24.com/v1/09c166515d4609.jpg)
한편 서예지는 지난 2020년 8월 tvN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당시 '냉미녀' 고문영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해 4월 배우 김정현과 열애설 및 가스라이팅 의혹, 학력 위조설, 학교 폭력 의혹 등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논란에 휘말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서예지는 김정현과 교제 후 헤어진 사실은 인정했지만 가스라이팅에 대해서는 "보도된 부분은 공개돼서는 안 되는 개인 간의 대화가 공표된 것이다 보니 연인 간에 매우 사적인 대화임을 고려하지 않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생각한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 외 학력 위조설과 학교 폭력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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