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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우크라이나 사태 대비해 비상대응체계 유지"


금융시장 관련 시장동향·리스크 요인 점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시장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22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 참석한 후 우크라이나 사태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금융위 간부들과 시장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금융위 간부들과 함께 시장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사진=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금융위 간부들과 함께 시장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사진=금융위원회]

고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높아지면서 증시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라며 "오후 들어 증시 변동성이 다소 축소되는 등 아직까지는 큰 충격으로 파급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지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보다 긴박하게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현재 주식시장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 수준으로 관리하며 매일 장 시작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 중이다.

고위원장은 "금일 밤 휴일 이후 개장하는 미국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금융감독원·거래소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밀도있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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