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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心 훔친 '플렉스쿡'…잇따른 매진 행진에 쿠첸 '함박웃음'


현지화 전략 성공에 초도 물량 두 달만에 매진…주변국으로 시장 확대 나서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쿠첸이 멀티쿠커 '플렉스쿡'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쿠첸은 러시아에 첫 수출한 멀티쿠커 '플렉스쿡'이 현지화 전략에 성공하며 매출이 연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쿠첸 '플렉스쿡' [사진=쿠첸 ]
쿠첸 '플렉스쿡' [사진=쿠첸 ]

해외에서 올인원 조리가전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쿠첸 '플렉스쿡'은 지난해 9월 러시아로 첫 수출된 후 초도 물량이 두 달 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쿠첸은 러시아 전역에서 사전예약이 증가하자 기존보다 생산 및 공급을 대폭 늘렸으며 작년 12월 러시아 측으로 긴급 항공 선적까지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물량 공급에 전념하는 중이다.

올해 플렉스쿡 수출량을 전년 대비 60% 성장으로 목표를 설정했던 쿠첸은 상반기 중 목표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2022년 수출량을 기존 대비 195% 추가 달성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쿠첸은 '플렉스쿡'의 러시아 내 인기 요인으로 프리미엄 제품으로 초기 홍보에 성공한 것과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쿠첸은 현지에서 주부와 신혼부부 등 요리를 좋아하는 소비자 타깃으로 플렉스쿡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쿠첸 관계자는 "이미 충성고객을 다수 확보했으며 러시아 내 신규 품목으로 인기몰이 중"이라며 "오는 3월부터는 제품 홍보 영상이 제작될 계획으로 현지 쿠킹클래스 등 집중적인 마케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러시아에 첫 진출한 '플렉스쿡'은 현지화 전략에 따라 러시아어로 개발됐으며 현지 레시피 70개가 탑재됐다.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현지 셰프들이 개발한 메뉴를 앱을 통해 편리하게 다운받을 수 있다. 또 썰기, 스팀, 갈기, 수비드, 휘핑, 볶음, 스튜 등의 플렉스쿡 주요 요리기능을 쿡 프리셋(COOK PRESET)으로 별도 메뉴화해 수동 조작이 가능하다.

쿠첸 관계자는 "올해 '플렉스쿡'을 통해 러시아를 기준으로 주변국까지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멀티쿠커 제품으로 해외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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