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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4에 갤럭시S22처럼 8GB 램 탑재하나


카메라 성능 때문에 장착 가능성 높아져…삼성과 플래그십 기능 경쟁 예고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애플이 하반기에 출시할 아이폰14가 시리즈 최초로 8GB램을 탑재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2와 동일한 용량의 램이다.

20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아이폰14프로'에 8GB램이 장착된다.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3프로의 램 용량이 6GB이었던 걸 감안하면 아이폰14에서 용량을 확대하는 셈이다.

아이폰13 프로 [사진=서민지 기자]
아이폰13 프로 [사진=서민지 기자]

애플이 아이폰 새 시리즈에 8GB 용량의 램을 탑재한다면 카메라 성능 향상과 연관이 깊다. 아이폰14에는 4천800만 화소 메인 광각 카메라, 8K 동영상 레코드 등 기능이 지원될 전망인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램 용량 확대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삼성과 달리 램 용량을 늘리는 데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카메라, 멀티태스킹 성능이 중요해지면서 애플도 8GB램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삼성 갤럭시S시리즈는 아이폰보다 많은 램 용량을 지원했지만 아이폰도 8GB램을 도입한다면, 두 회사의 플래그십 폰이 처음으로 같은 용량의 램으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카메라 성능이 스마트폰 경쟁을 좌우하면서 애플도 아이폰 램 용량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과 치열한 플래그십 시리즈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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