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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윙크, 대출 중개 플랫폼 '알다'에 대부업 대출비교 서비스 출시


금융위 지정 우수대부업자 MSI 대부·옐로우캐피탈대부와 제휴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대출 중개·대출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알다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팀윙크가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대부중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팀윙크가 운영하는 알다의 대부업 대출비교 서비스 관련 이미지. [사진=팀윙크]
팀윙크가 운영하는 알다의 대부업 대출비교 서비스 관련 이미지. [사진=팀윙크]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21곳의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대부업 프리미어리그)를 선정했다.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선정 조건은 ▲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70% 이상 또는 100억 원 이상 ▲최근 3년간 위법 사실이 없음 ▲최근 1년 내 선정 취소 사실이 없음을 충족하는 대부업체다.

우수대부업자들에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대부 상품 중개를 허용하고, 1금융권 은행에서 운영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가 부여됐다.

팀윙크는 금융위가 선정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와 제휴해 대부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알다에서는 엠에스아이대부(MSI 대부)와 옐로우캐피탈대부 2곳의 서민금융 대부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리드코프와 앤알캐피탈대부의 대부 상품도 곧 입점할 예정이다.

알다 대출 비교 서비스 결과 화면에서 대부 상품 조회 배너를 누르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대부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1·2금융권 가심사가 거절된 고객에게만 배너가 표시된다. 1·2금융권 대출이 가능한 경우 대부 상품 대신 시중은행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개인신용평점 관리 측면에서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팀윙크에 따르면 알다는 금융위가 지정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의 대부 상품만 취급한다. 이 상품의 최고 금리는 법정 최고금리인 20%를 초과하지 않는다. 또 대부 상품 비교 시에도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해 대출 실수요자들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대출 조건을 비교하도록 했다.

김형석 팀윙크 대표는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피해에 가장 취약한 저신용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부 중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을 활용한 대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저신용자들이 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을 이용하고, 우량 고객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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