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한국무역협회 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고(故)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빈소를 나란히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구자열 전 회장과 구자은 회장은 14일 낮 12시쯤 구자홍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이들은 20분가량 빈소에 머문 뒤 조용히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오른쪽)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고(故)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의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576d28b64640e.jpg)
구자열 전 회장과 구자은 회장 모두 빈소가 차려진 12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구자열 전 회장과 구자은 회장은 고인과 4촌 관계다. LS그룹은 선대가 정한 '사촌형제 공동경영' 원칙에 따라 '사촌 승계'를 이어가고 있다.
구자홍 회장이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간 LS그룹 초대 회장직을 맡다 2013년 구자열 전 회장에게 자리를 넘겨준 바 있다. 구자열 전 회장 역시 2021년까지 9년간 그룹을 이끌다 지난해 11월 구자은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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