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권봉석 LG 부회장이 고(故)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권 부회장은 13일 오전 11시 41분쯤 구자홍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갑자기 너무 큰 일을 당하셔서 상심이 크실 것 같아 (유족을) 위로해드렸다"며 "재계 어른이 돌아가셔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 전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권봉석 LG그룹 부회장이 13일 오전 고(故)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사진=서민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6f414d1722505.jpg)
이에 앞서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오전 11시 10분쯤 회사 임원들과 함께 조문했다. 구 회장은 유족과 어떤 얘기를 나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지만, 다소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구 회장에 이어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아들 허세홍 사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허 회장은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며 "참 스마트하고 훌륭한 분인데 빨리 돌아가셔서 애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자홍 회장은 지난 11일 오전 8시경 지병으로 별세했다. 1946년생인 고인은 LS그룹을 창업한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고 최무 여사의 장남이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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