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인공지능(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전국 미용실로 확산한다.
![KT AI통화비서 광고 화면 [사진=KT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1098bb8b1690f5.jpg)
KT(대표 구현모)는 전국 미용실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KT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연내 1만개 이상 전국 미용실에서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AI가 전화를 대신 받고 상황에맞는 응대를 하는 콜 기반 비서 서비스다. 일종의 '고객센터' 역할을 AI가 수행하는 만큼 미용시술 중이나 퇴근 후 또는 휴무일에 걸려오는 고객의 전화도 언제든지 응대할 수 있다.
손님이 전화로 남긴 요구 사항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성 있는 홍보 문구를 등록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다. KT는 4월 21일까지 AI 통화비서 가입 시 3개월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4개월 이후부터는 1년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상무)는 "AI 통화비서를 통해 1인 사업장도 원활하게 고객응대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AI 통화비서뿐 아니라 미용실 경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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