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2021년 영업이익 131억원…전년比 14.37%↑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지니뮤직이 지난해 1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별도 기준 사상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니뮤직은 8일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매출액은 2천440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1.2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3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50.91% 늘어난 143억원이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음악플랫폼 지니의 본원적 가치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마케팅비용을 집행하는 등 경영효율성 제고 및 수익성 향상을 통해 최대수익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천527억원,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각각 2.32%, 2.79% 증가했다. 3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말 밀리의 서재가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밀리의 서재 전환상환우선주 등을 부채로 분류해 발생한 손실이다. 실제 현금 유출은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지니뮤직은 올해 지니뮤직은 자회사 밀리의 서재와 사업시너지 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미래사업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밀리의 서재를 인수한 지니뮤직은 올해 밀리의 서재와 긴밀한 사업협력을 통해 ▲AI오디오플랫폼 지니, 차별화 경쟁력 확보 ▲AI기술기반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 제작, 유통 확대 ▲KT 미디어 콘텐츠 그룹사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지니뮤직은 AI∙메타버스∙NFT 등 신기술 트렌드와 접목한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사업 기반을 마련해 기업성장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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