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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테마 동반'급락'...외인, 18일째 매도


 

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40포인트 올라 977.70포인트까지 회복됐다. 장중 980선을 상향돌파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이 제한됐다.

그러나 28일에도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는 좀체 되살아나지 않았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거래소) 712억원을 순매도, 18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간 것. 3월 누적순매도 규모도 1조5천억원으로 불어났다.

코스닥도 3.6포인트 오른 459.81포인트에 마감했다. 특히 지상파 DMB 사업자선정을 전후로 사업권을 획득한 곳과 탈락한 컨소시엄 참여업체간 주가 등락이 차별화됐으나 오후들어 동반 하락, 마감했다.

사업권 획득에 실패한 모빌리언스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는 등 사업권 실패에 따른 여파로 낙폭이 깊었다. 그러나 사업권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의 DMB 테마주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어소프트가 14.67%까지 하락했으며 서화정보통신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옴니텔 야호 등도 8% 이상 하락했다.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DMB 테마주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이익실현에 나선 탓으로 풀이된다.

DMB 관련 테마주의 급락으로 코스닥의 가격제한폭이 상하 15%로 확대된 첫날 2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대로 중국 조류독감 파동으로 중앙백신 등 바이오업체들을 위시로 35개 업체가 15% 가까이 치솟는 등 달라진 제한폭에 따른 수혜를 누렸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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