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마존, 펠로톤 인수설 모락모락…헬스케어 본궤도 오르나


애플 인수설도 잠재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아마존의 홈 트레이닝 업체 펠로톤 인수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아마존 헬스케어 사업 향방도 관심이 집중된다.

아마존 스마트밴드 헤일로 뷰 [사진=아마존]
아마존 스마트밴드 헤일로 뷰 [사진=아마존]

4일(현지시간) 미국IT전문매체들은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내놓은 보고서를 인용해 아마존이 펠로톤(Peloton)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펠로톤은 실내 자전거를 기반으로 하는 홈 트레이닝 헬스케어 기업으로 2020년 중반까지만 해도 가입자 110만명을 달성하고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상업용 피트니스 장비 제조업체 중 하나인 프리코(Precor)를 인수하고, 공장 시설 확대를 위한 투자비용도 책정한 바 있다.

다만, 지난해 여름 어린이 사망 사고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완화 등에 따라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당초 펠로톤을 애플이 인수할 것이라는 설이 돌기도 했으나 아마존이 잠재적 인수기업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펠로톤은 4일(미국 뉴욕 현지시간) 시간 외주가 약 30%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미국IT전문매체 더버지는 아마존이 펠로톤을 인수한다면 헬스케어 사업 성공을 위해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아마존이 지난 2020년 펠로톤과 유사한 프라임 바이크를 출시하고자 했으나 아직 사업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헤일로 밴드와 뷰 등 피트니스 트래킹 손목시계 도전도 있었으나 미적지근했다. 이번 펠로톤에 대한 지출은 부담스럽기는 하나 헬스케어 사업을 키우는데 적절하다는 풀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마존, 펠로톤 인수설 모락모락…헬스케어 본궤도 오르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