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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자회사 JAS, 4년간 13만편 조업업무 담당


안정적 운항 환경 구축…서비스 품질 향상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가 4년간 13만편의 조업을 수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항공은 자체 지상조업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JAS가 지난 1월30일로 설립 4주년을 맞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월 여객서비스와 화물하역 등을 포함한 종합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는 국적항공사의 3번째 자회사로 출범한 JAS는 제주항공을 대상으로 ▲여객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서비스 ▲급유 서비스 ▲장비정비 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제이에이에스(Jeju Air Service) 로고. [사진=제주항공]
제이에이에스(Jeju Air Service) 로고. [사진=제주항공]

JAS의 조업업무는 2018년 인천·김포·김해공항을 시작으로 대구·광주·무안·여수·군산공항이 추가됐고, 지난해에는 제주공항과 청주공항 지점까지 확대돼 총 10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국내 모든 공항에서 JAS가 조업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다.

또 지난해 제주공항과 청주공항에서 추가로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면서 16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 회사 설립 초기 332명이었던 직원수는 634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JAS는 지난 4년간 10개 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 12만9천500여편과 외항사 및 국내 항공사 1천500여편 등 약 13만1천여편의 조업업무를 담당하며 이용객들의 항공여행을 도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 직접 운영을 통해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항환경을 구축하고 신속한 비정상상황 대응 및 승객처리 등 항공운송과 관련된 고객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된 국내 취항 외국항공사 조업은 잠시 중단된 상황이지만 추후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국내 취항 외항사 조업재개 및 화물 조업 등 사업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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