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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인기 급상승 단어게임 '워들' 인수


디지털 전략 강화 따라 온라인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잇따라 인수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단어 게임 업체 '워들(Wordle)'을 인수했다.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워들의 인수를 발표했다. 정확한 인수가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워들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워들 홈페이지 갈무리]

워들은 이용자가 하루에 한 번 다섯 글자의 단어 맞추기 게임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조시 워들이 지난해 10월에 만들었다. 올해 들어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며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워들은 인수 이후에도 무료로 유지된다. 다만 기존 회원들이 워들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뉴욕타임스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외신은 뉴욕타임스의 워들 인수를 디지털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방책으로 봤다. 십자말풀이 등 구독자들이 즐길 요소를 늘림으로써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이용 시간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최근 들어 게임·퍼즐 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게임·제품 등의 리뷰 사이트인 '와이어커터'를 인수했고, 지난달에는 스포츠 미디어 업체 '애슬레틱'을 품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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