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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096명…"사흘째 1만명대, 치명률 낮아져"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오미크론 확산세 영향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흘째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반면 위중증 환자와 치명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6천9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79만3천582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5천894명 해외유입은 202명이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1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천678명(치명률 0.84%)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천946명, 경기 5천143명, 인천 1천228명이다. ▲부산 813명 ▲대구 862명 ▲광주 420명 ▲대전 367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강원 211명 ▲충북 297명 ▲충남 369명 ▲전북 323명 ▲전남 529명 ▲경북 595명 ▲경남 654명 ▲제주 44명이 추가 확진됐다.

29일부터는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위주로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시행하는 새로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가동된다.

새 체계에서는 PCR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요양시설 종사자·외국인보호시설-소년보호기관-교정시설 입소자·휴가 복귀 장병·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 '우선 검사 대상자'에 먼저 실시한다.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해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위중증·사망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PCR 검사 역량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다.

한편 빠른 확진자수 증가에 일부에서는 다시 한번 병상 부족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25일까지 오미크론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6명, 위중증 환자는 11명 치명률은 델타 변이 감염자(0.8%)의 5분의 1 수준(0.16%)으로 나타났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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