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갑자기 아프면?"…129전화로 문 연 병원 확인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를 129, 119, 120 콜센터,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7일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응급실 501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한다고 밝혔다. 설 당일(2월 1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간은 진료를 계속한다.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고,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모바일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으면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 병원, 약국, 선별진료소의 위치와 진료시간,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또 야간진료기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응급처치요령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응급실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증 환자는 지역응급기관이나 문을 연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