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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올해 원자재·물류비 부담 지속…수익성 하락할 것"


지역별로 수익성 확보 전략 전개…한국은 업가전 연계 신제품 론칭 등 추진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올해 원자재와 물류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27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익성 또한 원자재 가격, 물류비 인상 등 비용 증가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 로고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LG전자 로고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수익성 확보를 위한 지역별 전략에 대해서는 "북미는 시장수요 성장세가 전년 대비 완화되겠지만, 차별화된 제품과 공급 안정화를 통해 매출 확대 및 수익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유럽의 경우 각국의 유연한 재정 운영에 따라 소비 수준이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프리미엄 및 하이엔드 제품 확대와 가성비를 갖춘 제품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는 코로나로 인한 입국제한 해제와 접종률 개선으로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여 위생건강 가전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통한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한국은 업가전과 연계한 신제품 론칭, 판가 인상, 원가 개선을 통해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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