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b73d029b8d4a0.jpg)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계열·구(舊)국민의당·민주평화당 출신 정치인 26명은 27일 "지역·계층·이념으로 갈라치기 하는 정권연장을 강력 거부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향후 윤 후보 직속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에서 활동하게 된다.
홍기훈 전 민주당 국회의원 등 26명은 이날 윤 후보 지지선언문을 통해 "윤 후보와 함께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극단으로 치닫는 양극화, 남북문제, 경제위기, 청년 실업 등으로 국민 생활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위선적 내로남불 정권이 됐다"며 "잠시나마 이런 세력과 함께 한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나라를 엉망으로 망가뜨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연장은 시대적 죄악"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일은 결단코 저지해야 한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단연코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지지선언문에는 민주당 출신 홍기훈·유재규·김성호 전 의원 등 14명과 구 국민의당·민주평화당 출신 12명 등 26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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