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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팔아야하는데"…하이투자증권 MTS '먹통'에 투자자 '분통'


LG엔솔 상장 첫날, 하이투자 MTS 접속 오류… 현재 원인 파악중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27일 상장 주관사 중 하나였던 하이투자증권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을 청약했던 투자자들은 주식을 거래할 수가 없다며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첫날인 27일 하이투자증권의 MTS에서 접속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제보사진]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첫날인 27일 하이투자증권의 MTS에서 접속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제보사진]

이날 하이투자증권 MTS는 장 초반부터 접속 오류가 시작돼 오전 9시 28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접속이 되더라도 로그인을 할 수 없거나 보유 종목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사이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시초가(59만7천원) 대비 20% 안팍의 하락세를 보였다. 공모가에 비해선 여전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매도를 할 수 없는 투자자들은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을 이용하는 한 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초반에 고점을 형성하고 계속 흘러내리고 있는데 접속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해는 어찌 보상할거냐"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첫날이라 투자자들의 접속이 순식간에 몰리면서 MTS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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