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취임 5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


지난해 영업이익 2조7702억원…효성티앤씨 단일회사 '1조 클럽'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취임 5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6일 효성그룹은 지주사 및 4개 사업회사의 2021년 연간실적으로 총 매출액 21조2천804억원, 영업이익 2조7천70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2.3%, 영업이익은 410.2% 증가한 수치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단일사업회사로는 유일하게 연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1조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효성첨단소재 역시 지주사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회사별로 살펴보면 ㈜효성은 2021년 연간 매출 3조5천389억원, 영업이익 6천4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3%, 영업이익은 367.2%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조679억원, 영업이익 1천4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7%, 100% 상승한 수준이다.

효성은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등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지분법 손익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는 해외 수주 증가 및 국내 자동화 솔루션 판매 본격화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효성티앤씨는 2021년 연간 매출 8조5천960억원, 영업이익 1조4천2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66.5%, 434% 상승했다.

4분기에는 매출 2조4천476억원, 영업이익 3천55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각각 67%, 173.6%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는 중국 닝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중국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적에 힘을 더할 것이고 브라질과 인도공장 증설로 글로벌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첨단소재는 2021년 연간 매출 3조5천978억원, 영업이익 4천3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0.2% 뛰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천178.7% 상승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주사 분할 이후 최대실적이다.

4분기는 매출 9천888억원, 영업이익 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8%, 162.4% 상승했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 연간 매출 3조947억원, 영업이익 1천2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7%, 172.3% 상승했다.

4분기는 매출 1조737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83% 상승했다.

효성화학은 연간 매출 2조4천530억원, 영업이익 1천4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5%, 143.8% 성장했다.

2021년 4분기에는 매출 6천120억원, 영업손실 168억원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스프레드(제품가-원료가) 악화로 인해 이익률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