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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원·원외위원장 만나 결속 다지기… "저를 믿고 함께해달라"


"국민의 삶의 현장 누벼달라…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등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우리가 윤석열이다!"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등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우리가 윤석열이다!"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6일 당 소속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등 내부 구성원들을 향해 "저와 한 몸이 돼 정권교체를 기필코 해내자"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저부터 책임 있는 변화를 보여드릴 테니 저를 믿고 함께해달라"며 이같이 말헀다.

그는 "3월 9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을 살리자"며 "동지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땀과 노력으로 우리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들에게 "지난 5년간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이 당을 굳건히 지켜오셨다"며 "여당의 횡포와 불의에 맞서 용기 있게 싸워왔고, 가시밭길을 마다 않고 뚜벅뚜벅 걸어온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 이 자리도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거 캠페인, 국민의힘 지지를 망설이는 각 지역별 민심 공략도 당부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에 실망한 국민 중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분도 있다"며 "그분들은 저를 비롯한 우리가 더 많이 변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한층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분 한 분이 윤석열, 대통령 후보라는 마음으로 지역 곳곳을, 국민들의 삶의 현장을 누벼달라"며 "국민께 약속드린 공약이 정치적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 삶의 실질적인 변화와 희망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국민께 심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준석 대표는 "대한민국이 다시 재궤도에 오를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겪은 고통을 다시 겪는 문재인 정부 2.0을 맞이할지는 지역에서 뛰는 여러분들의 진정성 있는 선거운동에 달렸다"며 "압도적 승리로 대한민국을 구하는 국민의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첫 번째로 후보, 두 번째는 당협위원장"이라며 "빨리 지역으로 복귀하셔서 구정 전까지 바짝 지지율을 올려서 3월 9일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달라"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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