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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건강 간편식 픽업 서비스 시작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협업…강남∙서초∙송파 등 100개 점에서 시작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샐러드 전문 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손잡고 건강 간편식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손잡고 건강 간편식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손잡고 건강 간편식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프레시코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원하는 상품을 예약하고 수령 희망 점포 '프코스팟'을 선택한 뒤 결제하면 된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프리미엄 건강 샐러드를 비롯해 샐러드랩, 건강 도시락 등 총 180여 종이다. 오전 9시 30분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점심으로,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 식사로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무료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우선적으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 100여 점에서 건강 간편식 픽업 서비스를 시행하며, 추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대상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 창출에 따른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우수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 마련 등 다양한 기대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우수 스타트업과 협력 관계를 통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트업 '미로'와 함께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체불가토큰(NFC)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올링크'와 함께 아이폰 전용 간편터치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 외에도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드론 배송 서비스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스타트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은 "편의점이 주요 소비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차별화 서비스 강화를 통해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시코드는 국내 최초로 신선식품 스팟 배송 시스템을 구현해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건강 간편식 브랜드를 론칭해 상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약 2천여 개의 비대면 공유 배송지 '프코스팟'을 통해 당일 주문, 생산,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단 한 개의 상품만 주문하더라도 배송비 무료로 픽업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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