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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적정주가 범위 39만∼51만원-유안타證


주당 51만원 넘어가면 세계 1위 CATL 시총 돌파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오는 2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주가 범위를 39만∼51만원으로 추정한다고 2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사된 배터리 생산업체다. 매출 구성은 ‘전기차용 76%, IT용 18%, 에너지저장용(ESS) 6%’ 등이다.

권영수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 [사진=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 [사진=LG에너지솔루션]

성장 제품인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캐파는 160GWh(2021년 기준) 수준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1%이다. 총발행 주식은 2억 3천400만주이며 LG화학이 81.8%를 보유하게 된다.

상장 이후 ▲2월3일 FTSE 지수 편입 ▲2월9일 이후 한국 배터리 ETF 편입 ▲2월14일 MSCI지수 편입 ▲3월10일 KOSPI200 지수 편입’ 등이 예상된다. IPO 공모가액은 30만원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장 배터리회사(중국 CATL, 한국 삼성SDI)의 EV/EBITDA 상대가치를 적용한 시가총액 범위는 63~120조원(27만~51만원/주당)으로 예상된다”며 “평균치는 92조원(39만원/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산식은 ‘2022~2023년 평균 상각전이익(EBITDA) 3.8조원 x (낙관적 CATL 35.7배, 보수적 삼성SDI 14.1배) + 순현금 3.4조원’ 등”이라며 “상장 초기 주가는 오버슈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월10일 KOSPI200 지수 편입 기간까지 인덱스·배터리 ETF 편입에 따른 매수가 진행되며 2.0~2.8조원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주가가 51만원(시가총액 120조원)을 넘어서면, 세계 1위 CATL 보다 비싸지게 된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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