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산시, 지역화폐 기반 '동백택시' 서비스 강화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지역화폐 기반 택시호출 플랫폼 ‘동백택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이용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와 지역택시업계가 협력해 지난해 12월1일 정식 출범한 동백택시는 출시 50여일 만에 하루 호출 건수 8천콜, 가입택시 1만5천304대를 돌파했다. 동백택시 가입률은 부산 시내 실제 운행 중인 택시가 2만여대임을 고려하면 75%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던 하루 호출 건수는 완만한 증가세로 떨어졌다.

동백택시 이용 홍보영상화면. [사진=부산시]
동백택시 이용 홍보영상화면. [사진=부산시]

이에 시는 동백택시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동백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사항 점검에 나섰다.

승객위치 파악 불량, 우회경로 안내 등 시스템 문제가 대다수의 불편사항임을 확인하고 이를 3월 말까지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또 3월 말까지 기존 동백전 가입자 대상으로 지급하는 웰컴 쿠폰(3천원)과 함께 동백택시 1회 또는 3회 이용 고객에게 호출 감사쿠폰(3천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동백택시 이용 홍보영상도 배포한다. 영상에는 개그우먼 송이지의 동백택시 체험기, 동백앱을 통한 동백택시 이용방법,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이 담겨 동백택시 탑승 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영상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동백택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에 경쟁을 유발해 택시업계 서비스와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자 출발한 ‘동백택시’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며 “동백택시가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산시, 지역화폐 기반 '동백택시' 서비스 강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