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클레멘츠 수석코치 영입…박윤·남원호 코치도 합류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웨스 클레멘츠 코치에게 수석코치를 맡긴다. 한화 구단은 클레멘츠 코치 영입과 함께 2022시즌 코칭스태프 보직도 확정해 21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클레멘츠 수석코치는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에서 마이너리그 코치와 감독으로 경력을 쌓은 지도자다. 또한 로스앤젤레스(LA) 지역 'ESPN' 등에서 TV와 라디오 야구해설위원으로도 20년 넘게 활동했다. 구단운 야구 전반적인 시야가 넓다는 평가다.

한화 구단은 "클레멘츠 코치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갖고 있는 야구관과 팀 리빌딩 진행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어 수석코치 보직에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영입을 결정했다"며 "마이너리그 타격코치 경험도 있는만큼 김남형 신임 메인 타격코치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수속코치로 웨스 클레멘츠 코치를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2022시즌 코칭 스태프 보직을 확정해 21일 발표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클레멘츠 코치는 이달 말 입국해 2월 초 자가격리가 해제되는대로 선수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클레멘츠 코치 합류로 1군 코칭스태프 일부 보직 이동도 있다.

클레멘츠 수석코치는 지난 1980년 드래프트 6라운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명됐고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765경기에 출전했다.

기존 수석코치를 맡았던 대럴 케네디 코치가 전상렬 코치를 대신해 작전과 주루(3루)를 맡는다. 전 코치는 외야수비와 주루(1루)를 담당한다.

케네디 코치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입국 시까지 감독 대행 역할로 스프링캠프를 이끌게 된다.

또한 박윤 타격코치는 김남형 메인 코치와 함께 이번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을 지도한다. 박 코치는 인천고를 나와 지난 2011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그는 2016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으로 이적했다.

박 코치는 2017시즌 종료 후 선수 은퇴했고 그동안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인턴코치를 지냈다. 그는 미국 연수를 마친 뒤 한화와 코치 계약하며 KBO리그 지도자로 데뷔한다.

한화 이글스가 2022시즌 1군과 퓨처스(2군)와 잔류군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 발표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구단은 "박 코치는 미국에서 스포츠비즈니스를 전공하며 인턴코치 업무를 함께 했다. 영어와 기본적인 스페인어가 가능해 구단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며 "또한 인턴코치 경험으로 얻은 최신 트렌드에 맞는 타격 훈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퓨처스(2군)과 잔류군에도 신규 코치가 영입됐다. 전력분석원을 거쳐 코치로 선임된 최윤석 코치는 퓨처스 내야수비를, 윤규진 코치는 잔류군 투수코치를, 남원호 코치는 잔류군 수비코치를 각각 맡는다.

남 코치는 지난 10여년 동안 아마추어 야구에 몸담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 그는 2010년 부산 신정중 코치를 시작으로 덕수중, 대구고, 원주고 코치와 감독대행, 율곡고 코치로 활동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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