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방송·통신 체계적 육성…차기 정부서 잇도록 할 것"강조[IT돋보기]


'2022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유영상 'K-OTT 성장 가능성' 지목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정부는 미래의 방송 통신 환경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법과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 할 것으로, 이는 차기 정부서도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

(왼쪽부터)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박성제 한국 방송협회 회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 유영상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 등이 방송통신 신년회에 참석한 모습

2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2022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방송 통신 시장 성장 가능성을 지목하며 이같이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성제) 등 22개 방송 통신 유관협회·기관이 공동주최하는 '2022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함께 성장하는 방송 통신, 모두가 행복한 미디어 세상 방송통신인이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방송통신인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코로나 극복과 방송 통신산업의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해 1월 진행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연하장으로 대체됐으나, 임인년 올해는 방송통신인들이 앞장서서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하고 활력 있는 대한민국의 시작을 열어가자는 취지로 대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통위 상임위원 전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 방송 통신 주요 인사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통신 방송 시장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싸움을 해온 지 1년이 넘었다"면서 "가짜 뉴스 범람 속에서 좋은 자세로 국민과 함께 해온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미래의 방송 통신 환경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법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와 노력하겠다"면서 "다음 정부가 인수위 초기부터 이를 감안해 방송 통신 시장 발전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미래지향적 통합적 규제체계와 미디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면서 "실효성 있는 이용자 보호와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구체적인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함께 성장하는 방송 통신, 모두가 행복한 미디어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 방송통신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 자격으로 처음 참석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초협력을 넘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유 대표는 "지금을 팬데믹이라고 하지만, 패러다임 대 전환의 시기를 맞은 것 "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패권이 국가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융합 기술 패권을 가져올 수 있다면 새 시대 성장 리더는 우리"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K-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K-OTT)의 글로벌화를 주목했다.

그는 "글로벌 OTT 시장 규모는 올해 국가 예산 절반인 355조원"이라며 "올해 K-OTT가 세계로 진격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초협력을 통해 초일류 국가로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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