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표심 공략한 이재명…스타 안무가 '리아킴'도 만나


임기 내 '문화예술인 기본소득'…'국민창작플랫폼'으로 저작권 보호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JM, 우리가 원하던게 이거잖아 - 리아킴, 백구영, 영제이, 시미즈, 하리무, 루트와의 만남'을 갖고 댄서들의 근무환경 등 이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공약과 함께 스타 안무가 리아킴 등 청년예술가를 만나 현장의 고충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일정을 통해 문화예술계와 함께 젊은층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복합예술문화공간 '코트'에서 문화예술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공약을 통해 ▲임기 내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추진 ▲'국민창작플랫폼'을 통한 저작권 보호 ▲문화예술인 공공임대주택 보급 등 예술가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공약을 내놨다.

이어지는 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문화예술인들이 사회적, 공적으로 크게 기여하는 데도 우리가 그간 충분히 보상하지 않았다"며 문화예술인 지원 공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핵심공약인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혹 언론이나 국민들이 (재원에 대해) 걱정을 많이하실 수 있다"며 "하지만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은 대상이 협소하기 때문에 예산 부담이 크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에 있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리아킴, 백구영, 영제이, 루트 등 청년 안무가와 만나 그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안무저작권 강화를 통해 안무가들의 창작물이 보호받아야 한다는 안무가 백구영의 주장에 이 후보는 "(안무는) 독창적 창작물이고 가치가 있다면 당연히 있는데 문제는 아무도 인정을 안 해준다"며 "창작자 개개인이 저작권을 보호하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가 '국민창작플랫폼'이라는 기관을 만들어 저작권을 쉽게 보호받을 수 있게 도우려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청소년 댄서들이 실력이 있음에도 학원 관련 법 때문에 강습이 불가능하다는 루트의 지적에는 "어리고 실력 있는 댄서들, 자격이 충분한 댄서들이 있음에도 이런 제약이 있어서 강사로 채용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일리가 있는 지적인 만큼 (정책본부에서) 연구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용빈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고용보험 혜택 확대 등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문화예산 ‘1% 투자’로 K-문화 르네상스의 기초를 닦은 것처럼, 국가의 과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KT&G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와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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