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비씨카드가 대동·한국캐피탈과 농업 관련 종사자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일 비씨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고객(농기계 구매)에 저금리 금융상품 제공 ▲기업간거래(B2B) 고객(제조사, 대리점)에 현대화된 정산 서비스 제공 ▲농기계 구매 고객 제휴카드 출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씨카드에 따르면 농민·영농법인에서 비씨카드의 리스 상품을 통해 농기계를 구매할 경우, 기존 대비 저렴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농기계를 판매하는 대리점이 리스 상품을 이용할 경우 대리점에서 부담해야 했던 금융 비용이 절감된다. 제조사도 리스 상품을 통해 대리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재무 건전성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농기계 구매 고객을 위한 제휴카드 출시, 공장 시설 교체·증설에 필요한 자금을 저렴한 금리로 제공하는 등 농업 종사자들을 위한 상품들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임표 비씨카드 금융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금융 혜택에서 소외됐던 농업 종사자분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상품을 기획했다"면서 "다양한 금융 상품 출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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