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가 공동 투자한 메타버스 스타트업은 어디?


엔닷라이트, 네이버 D2SF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네이버 D2SF)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나란히 메타버스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20일 엔닷라이트는 네이버 D2SF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엔닷라이트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사진=엔닷라이트]

이번 투자는 지난해 8월 K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추진한 브릿지 라운드다. 특히 이번 투자는 네이버 D2SF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투자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엔닷라이트는 유니티, 로블록스, 제페토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3D 콘텐츠 제작 솔루션 '엔닷캐드'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기존 3D 디자인 소프트웨어는 전문가용으로 어렵고 무거운데 비해, 엔닷캐드는 Z세대 등 일반 이용자도 쉽고 빠르게 전문가 수준의 3D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닷라이트에 활용되는 엔진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3D 엔진이다.

엔닷라이트는 올해 콘텐츠 바탕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공격적으로 개발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며, 엔닷캐드를 토대로 한 콘텐츠 제작 기능 고도화는 물론 대체불가능한토큰(NFT)로의 사업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메타버스를 비롯해 NFT, 블록체인 등 다양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방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국내 최고의 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전략투자 파트너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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