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친환경 섬유로 '지구를 위한 옷' 만든다


섬유 패션업계에 친환경 바람 불러일으켜…"브랜드 파워 높일 기회"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이끄는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리젠'을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에 나섰다.

19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최근 전북 전주시 전주사회혁신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혁신현장 투어' 행사에서 리젠으로 만든 한복을 처음으로 실물 공개했다.

효성의 친환경 섬유 '리젠제주'로 만든 티셔츠. [사진=효성티앤씨]

이날 효성티앤씨는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과 함께 친환경 섬유로 만든 한복 10여종을 전시했다. 리슬은 전통과 현대를 접목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한복을 제작해 한복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있는 패션 스타트업이다.

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서울시와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리젠서울', '리젠제주' 등의 섬유로 생산 공급하는 '리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현준 회장은 "리젠을 필두로 다양한 시도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효성티앤씨는 서울시와 협업해 만든 리젠서울을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에 넣어 ▲후디 ▲조거팬츠 ▲반바지 등을 출시했다. 또한 제주도와 협업해 만든 리젠제주는 노스페이스의 K-ECO 삼다수 컬렉션 제작에 들어갔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