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패악질"…안철수, 李·尹 양자토론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 전 양자 TV토론을 확정한 데 대해 법원에 토론 주관사인 지상파 방송 3사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한다.

안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윤 후보의 양자 TV토론에 대해 "거대 양당의 패악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저희들이 민주주의 제도 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하겠다"며 양자 TV토론 저지를 위한 전방위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한마디로 불공정, 독과점, 비호감 토론"이라며 "국민 알권리를 충족하지 않으니 불공정 토론이고, 기득권 양당이 담합해 독과점 토론을 하니 국민이 피해를 본다. 그리고 비호감 1위, 2위 후보 둘이서 하니 비호감 토론이 된다"고 비판했다. 또 "두 후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이런 일이 생긴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한편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안 후보와 국민의당 명의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피신청인은 지상파 방송 3사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지상파 방송 3사 주관의 설 전 양자 TV토론에 합의했다. 당시 민주당은 방송사 공문을 토대로 토론 시점을 27일 밤 10시로 발표했지만, 국민의힘이 날짜·시간대 등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후속 협의가 진행 중인 상태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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