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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짝퉁 논란'…현직 스타일리스트 "몰랐을 리 없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명품 가품 착용 논란에 휘말린 송지아(프리지아)에 대해 10년차 베테랑 현직 스타일리스트가 "가품 수준이 조악해 본인이 몰랐을 리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18일 전직 기자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프리지아 짝퉁.. 현직 스타일리스트들도 놀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송지아는 자신의 유튜브와 방송에서 착용한 의류 및 액세서리 중 상당수가 가품, 일명 '짝퉁'으로 확인돼 구설에 올랐다.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송지아는 자신의 유튜브와 방송에서 착용한 의류 및 액세서리 중 상당수가 가품, 일명 '짝퉁'으로 확인돼 구설에 올랐다.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에는 10년 차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해 송지아에 가품 논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드라마 같은 데서는 가품을 아예 못 입힌다. 웬만하면 자기가 알려져 있으면 가품 안 입는다"며 "자기가 모른다고 입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스타일리스트는 "S급 가품을 입어도 국내에 명품 전문가들이 많아서 부담스럽다.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심지어 프리지아는 소위 S급도 A급 가품도 아니었다. 조악한 가품"이라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러급 S급 A급 매입 쉽지 않다. 중국에 판매상이 있기 때문에 아주 복잡한 절차를 거쳐 보름 뒤에나 매입이 가능해 본인이 모를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송지아가 착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품들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송지아가 착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품들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에 대해 이진호는 "소속사가 주도해 인터넷에서 파는 1만6천원 의상을 입힌 경우라면 모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트리마제 월세까지 내준다는 의혹이 있는 소속사가 그렇게 했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다. 그렇기에 본인이 몰랐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봤다.

그는 "(송지아가) 시청자들을 우습게 본 것"이라며 "사과문까지 공개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고의적으로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송지아는 자신의 유튜브와 방송에서 착용한 의류 및 액세서리 중 상당수가 가품, 일명 '짝퉁'으로 확인돼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확산하자 송지아는 지난 17일 자필 편지를 통해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한편 유튜버로 유명세를 얼굴을 알린 송지아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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