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화장품·향수 가격 줄인상…샤넬·딥디크 등 내달 가격 인상


샤넬, 2월 1일부로 화장품·향수 가격 평균 4% 인상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가방에 이어 화장품과 항수 가격 인상도 결정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디크'(Diptyque)를 비롯해 '랑방'(LANVIN), '지미추'(JIMMY CHOO)' 등도 줄줄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는 등 연초부터 화장품·향수 제품 가격이 연이어 상향 조정되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화장품과 향수 가격을 평균 4% 인상하는 등 연초부터 뷰티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샤넬]

18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다음 달 1일부터 화장품과 향수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

'쿠션 팩트' 제품은 8만4천원에서 8만6천원으로, '까멜리아 워터크림'은 8만9천원에서 9만1천원으로 각각 2천원씩 오른다.

샤넬 향수 'N°5'(넘버 5) 라인의 '오 드 빠르펭'(22만7천원→24만2천원), '오 드 뚜왈렛'(15만8천원→19만3천원) 등도 가격이 인상된다.

앞서 샤넬은 지난 11일부터 코코핸들과 비지니스 어퍼니티 등 일부 가방 가격을 10~17%가량 인상한 바 있다.

샤넬 외에도 향수·화장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인 '딥디크'도 다음 달 4일부터 일부 상품 가격을 인상한다. 오드 뚜왈렛 향수 EDT 50ml 제품은 기존 13만4천원에서 14만3천원으로 7% 가량 가격이 오른다. 미니캔들 70g(5만4천원→5만7천원), 룸스프레이 1ml(8만5천원→8만8천원) 등도 인상된다.

국내 향수 유통회사인 '코익'(Koicc)은 수입 판매 중인 '랑방'을 비롯해 '지미추', '반클리프 앤 아펠', '부쉐론' 등의 향수 가격을 2월부터 3~5% 인상한다고 지난 12일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인 '에스티로더 그룹'은 이달부터 계열 화장품 브랜드 '라 메르'(LA MER), '아베타'(AVEDA),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맥'(MAC), '바비브라운'(BOBBI BROWN) 등의 가격을 올렸다.

에스티로더 그룹의 영국 니치 향수 브랜드 '조말론 런던'(JO MALONE LONDON)도 최대 4천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00ml 제품 가격을 기존 19만5천원에서 19만9천원으로 올린 것을 비롯해 50ml(13만7천원→13만9천원), 30ml(9만7천원→9만9천원)도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르 라보'(LE LAVO)는 7개 상품을 최대 3천원 인상했고,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전체 상품의 40% 제품의 가격을 평균 4.3% 올렸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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