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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설연휴 첫날 '김포-제주' 국제관광비행 운항


김포에서 제주 가면서 해외 면세 쇼핑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에어서울이 설 연휴 첫날인 오는 30일에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국제 관광 비행을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포~제주 국제 관광 비행은 30일 오전 8시 30분에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상공을 거쳐 약 90분 후인 오전 10시 5분에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비행이다. 기존의 김포~김포 무착륙 비행과 똑같이 해외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이 설 연휴 첫날인 오는 30일 '김포-제주'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설 연휴 첫날인 오는 30일 '김포-제주'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 [사진=에어서울]

이번 김포~제주 국제 관광 비행은 구정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에 출발하는 황금 스케줄로, 아직 제주행 항공권을 구매하지 못한 귀성객에게는 제주도 가고 해외 면세 쇼핑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내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퀴즈 게임 등을 통해 가가와현 오리지널 굿즈 세트, 다카마쓰 시내 호텔 숙박권, 돗토리현 사케와 특산물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30일에 출발하는 서울발 제주행 항공권이 전 항공사 대부분 매진돼 대안으로 관광 비행을 예매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일반 제주행 항공권보다 저렴하면서 면세 쇼핑도 가능하고, 관광 비행은 한산한 국제선 공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귀성길이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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