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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롯데리아 알바생, 주방서 흡연 논란…영업 일시 중단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경북 지역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주방에서 담배 피우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해 매장이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타고 6~7초 분량의 짧은 영상 하나가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에는 롯데리아 유니폼을 착용한 아르바이트생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심야 근무를 마친 아르바이트생 두 명이 주방에서 찍은 영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롯데리아 관계자는 "심야 근무를 마친 아르바이트생 두 명이 주방에서 찍은 영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르바이트생 주변에 조리용 시설과 싱크대, 냉장고 등이 있어 주방임이 확인됐고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어 브랜드가 그대로 노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1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올라왔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영상 속 장소는 국내 롯데리아 가맹점이 맞다"고 12일 연합뉴스에 말했다.

관계자는 "심야 근무를 마친 아르바이트생 두 명이 주방에서 찍은 영상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을 즉시 업무에서 배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매장에 대해서도 (영상을 확인한 어제부터) 오늘까지 영업을 중단한다"며 "현재 이 매장에 대한 위생점검과 직원 교육을 진행 중이며, 필요하면 영업 중단 기한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성은 촬영을 의식하는 듯 카메라 쪽을 흘깃 쳐다보기도 했으나 흡연을 멈추지는 않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남성은 촬영을 의식하는 듯 카메라 쪽을 흘깃 쳐다보기도 했으나 흡연을 멈추지는 않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지난달에도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주방에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며 치킨을 조리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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