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 정부, 5G 주파수 할당 연구반 재개…배민 vs 요기요 라이브커머스 격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개최한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 토론회에서 3.4~3.42㎓대역의 5G 주파수 20㎒폭을 할당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 과기정통부, 5G 주파수 할당 연구반 11일 재개…이통3사 배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주파수 추가 할당 계획 토론회 이후 첫 연구반 회의를 열었다. 구체적인 회의 내용도 공유되지 않은 채 철처한 보안 속에서 개최됐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도 이통3사는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5G 주파수 추가 할당 계획 마련을 위한 연구반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 토론회에 이후 첫 모임으로 의미가 크다. 회의에서는 대체적으로 토론회 자리에서 제기된 각계 의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공개로 진행되는 터라 연구반 논의 전 세부 논의 내용은 기밀에 부쳤다. 일부 연구반 위원들 조차도 혼란스러웠다는 눈치다. 연구반 논의 결과 역시도 업계에 공유되거나 외부적으로 발표될 지 미지수다. 이통3사 역시 공식적인 의견 개진 전이라 이번 연구반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이날 연구반 회의 또한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최종 방향성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계획에 대한 지적이 잇따른 만큼 합리적 방안 도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공개 토론회가 진행된 이후이기 때문에 기존과는 다르게 연구반의 논의 내용이 어느 정도 투명하게 공개될 필요가 있다"라며, "할당 방식에 대한 초안이 마련된 상태이기 때문에 업계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장이 계속해서 열리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앞선 연구반 회의에서는 업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과기정통부에 경매 방안에 대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SAP 코리아,신은영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사진=SAP 코리아]

◆ 외국계 IT기업, 여성 리더가 뜬다

외국계 IT기업에 여성 리더 열풍이 거세다. 남성들이 주로 꿰찼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최근 잇따라 여성들이 오르고 있다.

SAP코리아가 지난 6일 신은영 SAP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SAP는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로, 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ERP)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은영 대표는 SAP 코리아 최초 여성 대표로, IT 영업, 운영 및 재무 부문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녔다.

신 대표는 1990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컨설팅을 시작, 오라클 코리아의 재무총괄이사로 활동했다. 2008년 SAP 코리아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한 이후 2012년 7월 SAP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 및 부사장으로 임명, 현재까지 SAP 코리아 비즈니스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왔다.

또 그는 SAP 코리아의 여성 경력 개발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우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등 여성 리더로서 여성 임직원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알뜰폰 '1천만' 외형성장에 규제 논의가 본격화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 '이통3사 규제하자'…국회·정부 '한목소리'

알뜰폰 '1천만' 외형성장에 규제 논의가 본격화됐다.

주요 타깃은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는 이동통신 3사 자회사다. 이들에 의한 시장 집중 현상을 완화해 중·소 알뜰폰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취지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알뜰폰 시장 이통 3사 자회사 집중 현상 완화가 필요하다는 국회와 관련 시장 지적에 따라 규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당초 알뜰폰은 이통 시장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이통 3사 자회사가 알뜰폰 시장을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제도 취지에 벗어난다는 판단이다.

실제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이통 3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휴대폰 회선 점유율은 4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이통 3사 알뜰폰 자회사 합계 점유율 제한을 검토 중이다.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알뜰폰 시장에서 이통 3사 자회사의 영향력이 무한대로 커지지 않도록 일정 기준선을 두겠다는 취지다.

임혜숙 장관은 지난해 알뜰폰 1천만 달성 행사에서 "알뜰폰 시장에서 이통 3사 자회사로의 집중 우려에 대해서는 자회사로의 과도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자회사 합계 점유율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 CI의 모습. [사진=위대한상상]

◆배민 이어 요기요 '기웃'…라이브커머스 '제2격돌'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이 라이브커머스 관련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추가적인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식 관련 방송은 물론 퀵커머스 등 유관 사업과의 접목이 고려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위대한상상은 최근 라이브커머스팀 팀장을 모집하는 채용공고를 올렸다. 해당 인력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며 요기요 이용자에게 적합한 라이브커머스 상품 소싱과 전략 기획 등을 맡을 예정이다.

위대한상상은 라이브커머스팀장을 채용하면서 내부적으로 관련 팀을 본격적으로 꾸릴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요기요 내 라이브커머스 관련 기능 추가를 추진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요기요가 경쟁 플랫폼인 배달의민족과 마찬가지로 음식 관련 라이브커머스를 염두에 둘 것으로 예상한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3월 배달앱 최초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배민쇼핑라이브'를 출시한 바 있다. 배달앱의 특성에 맞게 철저히 음식 관련 상품에 집중했다. 치킨 상품권,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국물떡볶이 밀키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같이 실제 구현될 경우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결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주로 배송되는 제품 상당수는 무게·크기 등의 문제 때문에 라이더들이 바로 배송하기 쉽지 않다"며 "더욱이 배달앱 업체들은 자체 라이더 수가 이미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요기요가 라이브커머스를 한다고 해도 쉽게 퀵커머스를 접목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위대한상상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관련 채용 공고가 났지만 사업 방향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부분은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인이 선택한 e커머스 1위는 네이버…"36조원 결제"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로 확인됐다.

11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해 발표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 한 결과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가 1위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쿠팡, SSG닷컴, 배달의민족, 11번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웹툰·음악·광고·네이버페이로 결제 및 충전한 금액의 합이다. 쿠팡은 쿠팡과 쿠팡이츠의 결제 및 충전의 합이며 SSG닷컴은 이베이코리아·지마켓·옥션·지구의 결제 및 충전한 금액을 모두 더했다.

네이버의 결제추정금액은 2020년 27조에서 31% 늘어났으며, 쿠팡은 22조에서 34조로 54% 증가했다. SSG닷컴 역시 22조에서 23조로 7% 증가했다.

배달의민족은 10조에서 18조로 76% 급등하며, 상위권 5위 내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11번가는 11조에서 13조원으로 18% 증가했다.

라인게임즈의 신작 '언디셈버'가 13일 0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 기대작 '언디셈버' 출격…자체 플랫폼도 띄운다

2022년 게임 시장의 포문을 열 라인게임즈의 기대작 '언디셈버'의 출시가 임박했다. '디아블로'와 같이 몰려드는 적들을 일거에 해치우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게임성이 또다시 통할지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를 기점으로 자체 게임 플랫폼인 '플로어(Floor)'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체제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오는 13일 0시 신작 언디셈버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니즈게임즈(대표 구인영)가 개발 중인 언디셈버는 지난해 11월말 사전예약을 시작해 한달여만에 300만명을 유치한 기대작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실시한 언박싱 테스트(UBT) 이후 접수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 개선에 나섰다. 특히 합리적인 BM과 경매장 콘텐츠 이용 수수료 50% 인하 등을 통해 이용자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회사 측은 언디셈버를 기점으로 자사 PC와 모바일 게임을 아우르는 플랫폼인 라인게임즈 플로어도 본격 가동한다. 플로어는 이용자 커뮤니티와 자체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언디셈버의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이에따라 PC와 모바일 이용자가 한데 만나 즐기는것도 가능하다.

라인게임즈 측은 "오는 13일 오랜만에 새로운 핵앤슬래시 타이틀인 언디셈버를 멀티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정적으로 서비스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