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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고독처' 신설 공약…"고독사, 자살 더 심각해질 것"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11일 가칭 '고독처'를 신설해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고독사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은 가족해체와 사회적 단절 문제의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32%, 무연고 사망자는 지난해 2천880명에 달한다. 무연고 사망자 숫자는 5년 만에 50% 이상 증가했다. 급속한 노령화에 따라 앞으로 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이 자명하다"고 진단했다.

고독처 신설에 대해 "고독은 외로움이라는 주관적인 영역이지만, 타자와의 관계성이 단절된 '사회적 고립' 측면에서의 고독은 사회적 대응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대처를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범부처 차원에서의 종합적 대응을 위해 전담부서를 만드는 것을 공약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가칭 '고독처(孤獨處)' 조직을 신설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고독처 조직을 만들어 '천만 1인 가구' 시대에 대응하고, 특히 급속히 늘고 있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예방적 차원의 대처를 선제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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