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열을 보여준 오영수(78)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에 받은 것에 대해 "나라와 문화를 뛰어넘어 세계 문대에서 큰 감동과 여운을 만들었다며" 축하를 보냈다.
10일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오늘의 쾌거는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다. 다양성과 창의성을 앞세운 'K 문화'가 더 큰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징어게임' 오영수 배우 [사진=넷플릭스 ]](https://image.inews24.com/v1/9cc1cf850a46ce.jpg)
이어 "'오징어 게임'이 전하는 메시지는 묵직하다. 겉으로는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극한 게임을 보여주지만, 그 이면에서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인간다움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함께'의 삶을 깊이 있게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지만 우리의 자부심과 위상을 드높인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여러분과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이정재 배우께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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