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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협업툴 시장이 뜬다"…국내 5천억 규모 성장 [IT돋보기]


대기업부터 중소기업들 경쟁 본격화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비대면 업무 환경 확산으로 국내 협업툴 시장이 뜨고 있다.

협업툴은 사람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도구로, 업무관리, 화상회의, 메신저 등 업무 플랫폼을 포함한다.

비대면 업무 환경 확산으로 국내 협업툴 시장이 뜨고 있다. 협업툴은 사람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도구로, 업무관리, 화상회의, 메신저 등 업무 플랫폼을 포함한다. [사진=픽사베이]
비대면 업무 환경 확산으로 국내 협업툴 시장이 뜨고 있다. 협업툴은 사람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도구로, 업무관리, 화상회의, 메신저 등 업무 플랫폼을 포함한다. [사진=픽사베이]

지난해 기준 국내 협업툴 시장은 5천억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마케츠에 따르면, 전세계 협업툴 시장 규모는 지난해 472억 달러(약 56조원)에서 연평균 12.7%씩 성장해 오는 2026년 858억달러(약 103조원)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글로벌 추세와 함께 국내에서도 재택근무 증가, 디지털전환(DT) 확산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에 네이버, 카카오, NHN 등 국내 IT대기업은 물론, 중소규모 협업툴 기업들이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이색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등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우선, 네이버클라우드의 '네이버웍스'는 AI기반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품질 고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또 5년째 일본에서 협업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카카오워크'를 지난 2020년 9월에 출시하고, 지난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톡처럼 편한 사용성과 유연한 연결성을 특징으로 내세워 업무플랫폼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확충했다. 삼천리, 동원그룹 등 여러 기업에 도입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NHN두레이도 최근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기업 맞춤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향후 주 52시간 근로제도에 맞춰 근태관리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일례로 HDC 현대산업개발이 '두레이'를 전사 적용하고, 사내 포털 홈페이지와 전자결재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 가운데 잔디, 플로우 등 국내 중소규모 협업툴 성장세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잔디'를 운영하는 토스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잔디 사용팀 수가 30만곳을 넘어섰고, 국내 경쟁사인 카카오워크, 네이버웍스 등을 제치고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근무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020년 1월 사용팀이 22만개에서 1년 만에 30만개 팀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 중·대형 제조기업에서 협업툴 도입이 늘었다. 일례로 타이어 제조사 '넥센타이어',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탑엔지니어링',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사 '신성이엔지' 등이 최근 잔디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

플로우를 개발한 마드라스체크는 최근 플로우 서비스에 '메신저' 기능을 대규모 업데이트 하는 한편, PC·스마트폰·테블릿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환경 지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기준, 무료 35만개 기업, 유로 3천500개 기업을 유치했다. 삼성전기, 신세계인터내녀설, 현대모비스, 이랜드리테일, KB캐피탈, JTBC 등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협업툴 시장에서는 생소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업툴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어렵다고 느꼈던 분들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협업툴 도입의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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